전통음식
옛날 왕들이 먹던 밥상, 지금과 어떻게 다를까?
1. 조선 왕들의 밥상: 최고의 정성과 규율이 깃든 수라상조선 시대의 왕들은 하루 세 끼를 정해진 규칙에 따라먹었으며, 왕의 식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닌 국가적 행사에 가까웠다. 왕의 밥상은 ‘수라상’이라고 불리며, 철저한 위생 관리와 엄격한 규율 속에서 준비되었다. 수라상은 보통 아침과 저녁에 제공되었으며, 점심 대신 간단한 간식인 면을 먹는 경우가 많았다.전통음식인 수라상은 궁중 음식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보통 12첩 반상 이상의 구성을 유지했다. 기본적으로 밥과 국, 찌개가 제공되었고, 나물, 조림, 구이, 찜, 전, 숙채, 회, 장류 등의 다양한 반찬이 곁들여졌다. 밥은 쌀밥뿐만 아니라 찹쌀밥, 기장밥, 약밥 등 다양한 곡물 밥이 포함되었으며, 국은 맑은 국과 진한 탕이 함께 제공되었다.왕의 건강..